전북 익산시청 직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직장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통해 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익산시는 신청사 광장 야외 공원에서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익산시청 직장어린이집은 신청사 광장에 지상 1층(전용면적 352㎡) 규모다. 내부에는 나이별 보육실 4개와 다목적 유희실, 조리실을 갖췄으며 야외에는 놀이터를 마련하는 등 신청사 정원과 연계해 자연 친화적 보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용 대상은 익산시청 소속 직원 자녀 중 0세부터 만 5세까지 영유아이며 정원은 49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며, 야간 연장 보육 수요가 있으면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한다.
어린이집 운영은 공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원광대의 교육 기반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놀이 중심 보육 과정을 운영해 영유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익산시는 청사 공간 부족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신청사 건립과 함께 부지를 확보하면서 숙원 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시는 개원에 앞서 입소 수요 조사와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어린이 활동공간 확인 검사와 실내 공기질 측정, 공기정화 시공 등 안전 점검을 마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도 행복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수 있다”며 “직장어린이집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