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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여름 수요 잡기 본격화…제철 먹거리부터 숙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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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이커머스 업계가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박·참외 등 제철 과일과 간편식, 생활용품 할인은 물론 여행 수요를 겨냥한 숙박 쿠폰까지 내세우며 여름 장바구니 공략에 나섰다. 할인 쿠폰과 특가 상품을 앞세운 기획전 경쟁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롯데온 제공
롯데온 제공

13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14일까지 ‘쓱 썸머 페스티벌’을 열고 여름 먹거리와 생필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신선식품에서는 수박을 최대 1만원 할인하고, 감자·고구마·미니 단호박을 담은 ‘쪄먹는 채소박스’를 반값에 선보인다. 미니 참외와 머스크멜론, 블루베리, 한우, 의성진쌀 등도 혜택가에 판매한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할인도 함께 진행한다. ‘탱글 통순대’ 등 단독 상품을 특가로 내놓고, 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 상하치즈, 풀무원 다논 부스트샷, 티젠 콤부차 등은 2개 구매 시 50% 할인한다. 엘라스틴 샴푸, 아이깨끗해 핸드워시, 스너글 섬유유연제, 액츠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은 1+1 행사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1회 룰렛 이벤트를 통해 최대 1만원 장바구니 쿠폰도 제공한다.

 

롯데온은 여름 여행 수요를 겨냥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숙박할인 행사에 참여해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비수도권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숙박 금액과 조건에 따라 최대 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롯데온은 최대 7% 결제 할인도 추가로 제공한다.

 

롯데 계열사가 참여하는 ‘2026 자이언츠데이’ 행사도 2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GRS,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호텔, 롯데시네마 등이 참여해 인증샷·댓글 이벤트를 열고 경품을 증정한다. 한정 수량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오늘의 홈런왕’ 콘텐츠도 마련했다.

 

11번가는 14일까지 여름철 간편 먹거리 할인 행사를 연다. 즉석밥과 국·탕·찌개류 등을 최대 15% 즉시 할인하며, 대표 상품으로 ‘유귀열의 The귀한 왕갈비탕’, ‘투다리 돼지고기 김치찜’, ‘순수본가 야심찬 도토리냉면’ 등을 선보인다.

 

식사 대용 상품과 식단 관리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한우물 구운주먹밥’, ‘가루선생 타먹는 생두유 서리태 99.3’ 등 간편식뿐 아니라 국산 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건면 ‘네이처빌 한끼든든 쌀국수’, 저당 아이스크림 ‘딥앤로우 크런치바’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됐다.

 

업계는 이른 더위와 휴가철을 앞두고 먹거리와 여행 상품을 함께 묶은 여름 기획전을 확대하고 있다. 장보기 수요와 휴가 수요가 동시에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이커머스 업체들의 쿠폰·특가 경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