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를 가진 미혼의 20대 여성이 출산한 사건과 관련해 성폭행 피해 의혹이 제기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지적장애인 A씨(20대·여)의 부모로부터 ‘딸이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 부모는 딸의 출산이 임박한 시점에 임신 사실과 관련 정황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과거 근무했던 한 중소기업의 임원 B씨(70대)에게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피의자 입건 여부를 비롯한 세부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