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고우림이 자신의 학력에 대한 아내 김연아의 솔직한 반응을 공개했다.
고우림은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영상 ‘손태진 조민규 고우림 [짠한형 EP.149] 보법이 다른 서울대 성악과 이야기보따리’에 출연해 손태진, 조민규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학창 시절부터 음악 활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대화 도중 ‘서울대학교’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언급되자 손태진은 학벌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그는 같은 학교 출신이라 서로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서울대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이상한 압박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에 고우림은 자신의 연애 경험을 예로 들며 학력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서울대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저희 아내(김연아)도 제가 완전 데뷔하고부터 연애를 시작해서 내가 어떤 출신이고 어떤 신인이든 ‘참 그냥 사람만 보고 만나주는구나’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자신이 어떤 학교를 나왔는지, 신인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여 준다고 느꼈다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결혼 후 어느 날 ‘자기 근데 내가 서울대 출신이거나 그런 게 플러스가 되고 그러지는 않지 않았나’고 물었다”고 김연아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그러자 김연아는 “없지 않다”고 답했다고.
이야기를 들은 신동엽은 아내가 남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센스 있게 답한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어 조민규 역시 “맞다”며 “현명하네”라고 동조했다.
그러면서 조민규는 “역시 남편 기 살려주는 건”이라고 재차 감탄했다.
이처럼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 음악가들의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의 일화를 솔직하게 공개하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