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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약세…美 반도체 급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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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7일 프리마켓에서 나란히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연합뉴스

이날 오전 8시 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7% 내린 33만3500원, SK하이닉스는 2.14% 하락한 233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며 나스닥이 1% 넘게 하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7% 급락했다.

 

종목별로는 AMD가 7% 이상 떨어졌으며 샌디스크(-5%), 브로드컴(-4%), 마이크론(-6%) 등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 역시 2% 넘게 하락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가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스페이스X는 4.83%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17.3%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일시적으로 제치기도 했다. 다만 이후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면서 종가 기준 시가총액 순위는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