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친환경 지상조업장비의 화재에 대비한 훈련을 벌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지상조업장비 정비시설에서 지상조업사와 함께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실시한 이번 훈련은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지상조업 장비 도입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비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항공기 인근에서 배터리 화재 등 새로운 유형의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공항소방대와 한국공항 자위소방대원 등과 소방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6대가 투입됐으며 정비 중이던 지상조업장비 내 배터리 발화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한국공항 자위소방대는 상황 전파와 함께 화재가 발생한 장비를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견인 조치했으며 즉시 초기진화에 나서 추가 화재 확산을 차단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공항소방대는 화재를 진압하는 동시에 건물 내 고립된 구조 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공항소방대와 지상조업사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철저히 점검했다.
조용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은 “친환경 지상조업장비 도입 확대로 공항 내 화재 양상이 다양해지는 만큼, 발생 가능한 모든 화재 상황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입주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화재 안전망을 구축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