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제주 스피릿 브랜드 탐모라, CWSA 등 국제 주류 품평회서 연이어 수상

입력 :
폰트 크게 폰트 작게

제주에서 생산된 스피릿 브랜드 ‘탐모라(Tomora)’가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잇따라 수상 소식을 전하며 관련 업계에 알려지고 있다.

 

주류 업계에서는 국제 품평회 수상 여부를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가운데 하나로 평가한다. 각 품평회는 국가별 전문가와 심사위원단이 향과 맛, 균형감,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다수의 대회가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진행돼 평가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암퀘스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이하 암퀘스트)에 따르면 탐모라는 올해 상반기 홍콩 CWSA(China Wine & Spirits Awards)를 시작으로 미국 SFWSC(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영국 WDA(World Drinks Awards), 일본 TWSC(Tokyo Whisky & Spirits Competition), 국제 주류 품평회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등에 출품해 라인업 전반에서 골드 및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 3월 열린 홍콩 CWSA에서는 탐모라 시그니처가 상위 등급인 더블 골드를 수상했으며, 영국 WDA에서는 탐모라 진(Tomora Gin)이 골드 메달과 함께 컨트리 위너(Country Winner)에 선정됐다. 이후 미국 SFWSC와 IWSC 등에서도 수상 기록을 추가했다.

 

이번 성과는 제주 원료를 활용한 스피릿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도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최근 국내외 주류 시장에서는 지역성을 담은 증류주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탐모라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개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특정 국가가 아닌 여러 국가의 품평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심사 기준과 평가 방식이 서로 다른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했다는 점은 제품이 일관된 평가를 받은 사례로 해석된다.

 

암퀘스트 관계자는 “각 품평회마다 평가 기준과 심사 방식은 다르지만 여러 국가의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향후에도 품질 관리와 생산 공정의 안정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퀘스트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생산 및 숙성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조 공정과 시설 일부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 과정의 투명성을 소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품질 유지와 생산 관리 체계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