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의 ‘스타 강사’로 불리는 이지영이 2025년 5월부터 UNIST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이지영, 김대호, 경수진, 김민경이 출연하는 ‘모두가 자신의 소신과 싸우고 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가수 지드래곤, 전 바둑기사 이세돌,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그리고 ‘스타 강사’ 이지영이 4대 과학기술원(KAIST·UNIST·GIST·DGIST) 특임교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영은 누적 수강생 450만명을 보유한 사회탐구영역 ‘1타 강사’다. 그는 UNIST 특임교수로 임명돼 ‘인공지능 윤리’ 강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은 윤리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모두 수료한 전문가답게 AI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고민을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지영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특임교수 회동을 추진했던 뒷이야기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궤도 역시 과학기술원 특임교수로 활동 중이며, 앞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특임교수 회동을 언급했던 바 있다.
이지영은 본격적으로 자신과 궤도, 이세돌, 지드래곤까지 언급된 과기원 특임교수 모임 추진위원회 이야기를 꺼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AI 시대를 바라보는 이지영의 소신 발언도 공개됐다. 그는 챗봇을 사용할 때 대화 내용이 검토될 수 있다는 안내 문구를 본 뒤, 일상적인 고민보다 형이상학적이고 학술적인 질문만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챗봇과 수준 높은 대화를 나누던 중 “이 정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인류 중 얼마나 되느냐”라고 묻고, 챗봇이 “상위 0.01%”라고 답했다고 밝히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1타 강사의 초고속 문제 풀이 비결도 공개된다. 이지영은 수능 직후 시험지가 공개되면 바로 라이브 분석 방송을 진행한다며, 3분 만에 문제 풀이와 등급 컷 예측까지 해내는 비결을 밝혔다.
그는 “시험지를 보면 답이 손들고 있다”라고 표현하며, 주요 제시문을 보는 순간 머릿속에 기출 문제 내용이 떠오른다고 설명했다. 그런 이지영도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요즘 밈(Meme)과 신조어를 알기 위해 노력하고 좋아하는 인물이나 콘텐츠를 찾아보며 수업에 연결하는 소통의 노하우를 보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