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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전환’ 닻 올린 신용한호…첫 결재는 ‘재정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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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충북도지사 취임…‘민생 실용 충북’ 선포
‘재정정상화위원회’ 승인…건전 재정으로 ‘민생’

제37대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1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9기 새 도정의 출발을 알렸다.

 

신 지사는 이 자리에서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도정 목표인 ‘충북 대전환! 민생 실용 충북!’을 공식 선포했다. 이는 실질적인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1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1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그는 도정 목표 실현을 위한 5대 방침으로 △기회가 넘치는 창업특별도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 △지역이 상생하는 균형특별도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특별도 △도민과 소통하는 실용특별도를 제시했다. 신 지사는 “지금 충북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대전환의 출발점에 서 있다”며 “5대 방침을 나침반 삼아 160만 도민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기분 좋은 변화, ‘민생 중심의 실용 충북’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1969년 충북 청원군에서 태어난 신 지사는 청주고와 연세대 경영학·법학과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암홀딩스와 맥스창업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실물경제 감각을 쌓았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과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경제·행정 전문가다.

 

민선9기 충북도는 출범과 동시에 ‘재정 정상화’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낙점했다. 신 지사는 이날 취임 첫 결재로 ‘충청북도 재정정상화위원회 구성 계획’을 승인하며 건전 재정 운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도지사 직속 기구로 운영될 재정정상화위원회는 민선8기 동안 확대된 지방채와 재정 부담을 종합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재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실무 전담 기구인 ‘재정운영전략기획단(TF)’을 가동한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창업과 미래 산업 육성, 공공의료, 복지, 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신 지사는 “도정의 출발은 재정을 바로 세우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가장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