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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찰밥 할머니’와 재회…이번엔 시장 바닥 앉아 ‘토마토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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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시장 방문 모습 공개

무소속 한동훈 의원(부산 북구갑)이 지난 선거운동 당시 이른바 ‘찰밥 할머니’로 화제를 모았던 김복악(81) 할머니를 다시 찾아 토마토 먹방을 선보였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한동훈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한 의원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산 북구 구포시장 등 지역구 곳곳을 방문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등 지역 민심을 살피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끈 장면은 ‘찰밥 할머니’로 알려진 김복악 할머니의 좌판을 다시 찾은 모습이다. 한 의원은 좌판에 직접 앉아 김 할머니가 건넨 토마토를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할머니는 지난 4월 28일 시장에서 선거운동을 벌이던 한 의원에게 토마토를 건넸다. 이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인사를 하러 온 한 의원에게 김 할머니는 직접 담아온 찰밥과 함께 김치를 건넸고, 한 의원은 그대로 가로수 옆에 주저앉아 맛있게 먹었다.

 

한 의원은 이후 이 장면을 자신의 SNS 간판 사진으로 걸었고, 이 사진이 널리 퍼져 ‘한동훈을 다시 봤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한동훈 무소속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이후에도 한 의원은 개소식에 ‘찰밥 할머니’를 직접 초청하기도 했다. 당시 한 의원은 “처음 봤을 때 토마토를 주셨다가 며칠 후 저를 주려고 찰밥 도시락을 싸오셨다고 들었다”며 김 할머니에게 마이크를 건넸다. 

 

이에 김 할머니는 “붙으라고 찰밥했다, 청와대로 가야지”라고 말했고, 한 후보는 “북구갑에서 승리해 청와대로 가게 되면 어머니를 제일 먼저 모시고 가겠다”고 화답했다. 

 

기회 있을 때마다 ‘찰밥 할머니의 사랑’을 소개한 한 의원이 지난 주말 구포시장을 찾자 김 할머니는 토마토와 참외를 깎아 건넸고 한 의원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먹방에 나섰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