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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선 9기 공식 출범, 주낙영 "하나 되는 경주, 중단없는 전진"

관광객 6000만·포스트 APEC·원자력 혁신클러스터 등 발표
세계 10대 관광도시·청년 정착·균형발전 추진 청사진 제시
시민대표 9명과 비전 퍼포먼스, 소통 중심 시정 운영 강조

경북 경주 최초의 민선 3선 시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 9기 공식 출범을 선언하며 향후 4년간의 시정 비전과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경주시는 1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경주시장 취임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시정 운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주시장이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취임식에서 시정 운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황성공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도시바람길숲에서 민선 9기 출범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가진 뒤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경주시의 더 큰 도약을 이끌 주낙영 시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POST-APEC 사업과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 등 경주의 미래 핵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경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7·8기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설명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결연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의 하이라이트인 '민선 9기 비전 퍼포먼스'에서는 소상공인, 근로자, 농업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청년, 학생, 어르신, 어린이 등 각계각층 시민대표 9명이 주 시장과 함께 LED 화면을 터치하며 '하나되는 경주'와 '중단없는 전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는 △관광객 6000만 시대와 세계 10대 관광도시 도약 △포스트 APEC 추진 △차세대 K-원자력 에너지 혁신클러스터 구축 △미래자동차 혁신생태계 조성 △활기차고 풍요로운 농어촌 조성 △미래지향적 도시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시민행복도시 구현 △청년 정착 지원 △지역균형발전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민선 9기 9대 핵심 공약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취임식을 마친 주 시장은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의 제조업체를 찾아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경제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최초의 민선 3선 시장이라는 이름이 영광이 아니라 더 큰 책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하나되는 경주, 중단없는 전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