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1일(현지 시간) 카타르에서 간접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 비핵화는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앞서 취재진에 이란과 협상에 대해 이같이 전하며 "그들은 매우 좋은 회담을 했고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흘밤 동안 그들을 매우 강하게 공격했었지만, 잘 지내고 있다. 저는 이것을 비핵화라고 부르며, 이는 모두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최근 회의를 가진 것은 이란의 협정 이행에 불만을 가졌다는 뜻이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저들이 큰 진전을 이룬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주에 저들을 강하게 공격했고,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이란의 비핵화를 이룰 것이라고 본다"며 "매우 간단하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중재국인 카타르와 파키스탄를 통한 간접 협상 방식이며, 실무진들의 기술협상으로 알려졌다.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후 두번째 협상이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리권, 이란 동결자산 해제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취임한 후 미국 내 자동차,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다며 "우리는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TSMC 등이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언급하며 "제가 퇴임할 때쯤이면 우리는 반도체 시장의 50%를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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