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소설이 생겼다/문화라/바틀비/1만9000원
한국문학을 좀 더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은 드는데,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까. 독서모임에서 함께 읽을 한국소설에는 어떤 작품이 좋을까.
이화여대 국문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4년간 독서모임을 운영해온 저자는 세계 속에서 달라진 위상과 확장된 영역 등 한국소설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추천 도서 42권을 4개 범주로 나눠 소개한다.
저자는 먼저 강렬한 서사로 세계가 주목한 한국문학으로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 이민진의 ‘파친코’, 편혜영의 ‘홀’, 정보라의 ‘저주토끼’,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 등 10권을 추천했다.
천선란의 ‘천개의 파랑’과 조해진의 ‘단순한 진심’, 문미순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등 12권은 이제 막 한국문학을 읽기 시작한 이들을 위한 추천 도서로 꼽았다.
아울러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겐 천명관의 ‘고래’ 등 10권을, 더 넓은 세계를 탐험하고 싶은 이들에겐 최진영의 ‘구의 증명’ 등 10권을 각각 골랐다.
책은 한국 소설의 매력을 즐기는 데 필요한 지식을 일목요연하고 친절하게 소개하는 일종의 한국 소설 안내서쯤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