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일 이틀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 호우로 1명이 실종되고, 400여건의 시설피해가 난 것으로 10일 잠정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는 실종 1명, 시설피해 453건으로 파악됐다. 피해 시설은 공공시설 359건·사유시설 94건이다.
지난 9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에서는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 옥천과 강원 영월 등 5곳에서 산사태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번 비로 7개 시·도, 25개 시·군에서 508세대·758명이 임시 대피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 오전 5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천안 267.1㎜, 충남 계룡 259.0㎜, 세종 244.5㎜, 충북 청주 236.5㎜, 충남 청양 226.5㎜ 등이다.
중대본은 경기 연천·파주·포천 등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약 10∼20㎜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오전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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