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인 2m를 넘어서며 상승 중이다.
10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필승교 수위는 2.31m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부터 상승세를 보인 필승교 수위는 오전 6시 10분 1m를 넘어섰고, 이날 오전 8시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 2m를 넘었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수위도 현재 오전 9시10분 기준 28.5851m까지 상승했다.
군남댐 상황실도 필승교 수위 상승에 따라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현재 방류량은 초당 213t이며, 유입량은 초당 1405t이다.
경기북부지역의 이날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누적강수량은 연천 신서 76㎜, 연천 군남 49.5㎜, 포천 관인 42.5㎜, 포천 창수 31㎜ 등을 기록했다.
특히 오전 3~6시 사이에 시간당 30㎜ 가량의 강한 비가 내렸다.
고양시의 한 주택에서 지하실이 침수되고 남양주와 포천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등 총 3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편, 필승교 수위는 1m를 넘어가면 하천 변 행락객 등에게 대피가 권고되고,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 이상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에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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