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등장하는 꿈을 3일 연속 꾼 뒤 복권을 구매해 5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9일 즉석복권 ‘스피또1000’ 107회차 1등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첨자 A씨는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1000을 구매한 뒤 현장에서 긁어봤고,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복권을 구입하게 된 계기로 가수 임영웅이 등장한 꿈을 꼽았다. 그는 “최근 3일 연속으로 임영웅씨가 나오는 꿈을 꿨다”며 “꿈속에서 함께 여행을 다니는 등 기분 좋은 내용이 이어져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당첨 사실을 확인한 순간에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도 했다. A씨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아 여러 번 확인했다”며 “너무 기쁘고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가족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피또1000은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즉석복권으로,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별 당첨자 인터뷰와 당첨 사연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유명인이 등장하는 꿈이 복권 구매 계기가 됐다는 사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동행복권이 공개한 당첨 후기에는 방탄소년단(BTS)와 아이유 등 유명 연예인이 꿈에 등장한 뒤 복권을 구매해 당첨됐다는 사례가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조상이나 돼지, 황금 등이 등장하는 이른바 ‘길몽’을 꾼 뒤 당첨됐다는 사연도 꾸준히 공개됐다.
해외에서도 2022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는 은퇴자 알론조 콜먼이 꿈에서 본 숫자로 복권을 구매해 25만달러에 당첨된 사례가 알려졌다. 캐나다에서는 남편이 꿈에서 본 번호를 계기로 복권을 구입한 여성이 거액의 복권 당첨금을 받은 경우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