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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무조정실장에 ‘예산통’ 임기근 기획처 차관…총리 비서실장에는 채이배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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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신임 국무조정실장(장관급)으로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을 임명했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임기근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예산총괄심의관, 조달청장, 기획처 차관 등을 거친 경제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무총리를 보좌해 초격차 산업 강국 도약과 국민 모두의 성장 등 대체불가 대한민국 구현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했다. 

 

전남 해남 출신인 임 실장은 송원고·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예산통’이다. 

 

관가에서는 특히 부처 간 조율 능력과 안정적인 현안 관리 능력을 임 실장의 장점으로 꼽는다. 대통령비서실, 주유엔대표부 근무 경험도 갖췄으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파견 경험 덕에 국회와의 협력 역량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중계되는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질문에 막힘없는 답변을 내놓으며 주목받기도 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를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총리 비서실장(차관급)에는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채이배 전 의원이 11일 임명될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이날 밝혔다.

 

전북 군산 출신인 채 실장은 인천 계산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간사, 좋은기업지배연구소 연구위원,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국무총리 공정경제특별보좌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정시장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 예결특위 위원과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도 지냈다.

 

총리실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통해 양극화 완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정무적 감각을 겸비한 경제전문가”라며 “민생경제 회복, AX·GX 대전환 등을 지원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국정 성과를 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