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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특별수사팀, 광주경찰청장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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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광주광산서 살인사건 관련 진상규명 특별수사팀은 11일 오전 광주경찰청 청장실을 압수수색했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광주경찰청 청장실 등 3곳과 광산경찰서 서장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팀은 또 당시 사건 수사지휘 라인에 있던 책임자들의 현재 사무실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연합뉴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연합뉴스

장윤기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부실 수사·증거 인멸 의혹 등에 대해 광주경찰청이 사건 발생 이후 처음으로 공식 해명 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로 드러난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와 수사팀 간 유착 의혹과 부실 수사 등에 대한 설명은 없어 알맹이가 빠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광주경찰청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 보완수사로 밝혀졌다고 거론되는 11가지 항목과 그에 대한 경찰의 수사 사항을 공개했다.

 

경찰은 장윤기의 범행 전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1개월(4월 1일∼5월 4일) 통신 내역과 최근 3개월(2월 5일∼5월 5일) 금융·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압수해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공범 유무·관련성 등을 수사했고, 체포 당시 장윤기가 소지 중인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영상을 확인, 관련 혐의를 추가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장윤기의 살인 범행에 성범죄 목적이 있었는지 규명하는 수사도 이뤄졌다고 경찰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