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테마 클럽’을 표방한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이 그룹섹스와 스와핑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으로 30일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클럽 홈페이지에 남겨진 각종 후기가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클럽 이용자들은 옆 테이블의 연인들이 애정행각을 나누는 장면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연인과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너무너무 좋은 이색적인 추억이었다”, “무덤에까지 기억에 남을 듯 좋은 추억이었다”고 회상했다.
주말 저녁 때 클럽을 이용했다는 한 이용자는 “우리 커플을 맞이해준 클럽 관계자가 ‘이곳은 금기를 깨는 곳이니 아무 부담 없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편히 즐기라’고 했다”면서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커플이 옆 테이블에 앉았는데, 잠시 어색함이 흐르더니 이윽고 아무렇지 않게 애정공세를 펼쳤다. 서로 최고의 수위를 선보이며 즐겼다”고 했다.
이어 “서로 구경하면서 즐겼는데 아주 미치고 환장하는 줄 알았다”면서 “커플을 바꿔서 놀고 싶었는데, 상대 커플은 부부였는데 여자가 좀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커플은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기다렸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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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섹스와 스와핑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강남의 커플 테마 클럽 홈페이지 초기화면. 이 홈페이지는 30일 오후 2시 현재 접속량 폭주로 접근이 되지 않고 있다. |
다른 이용자는 “우리 커플이 먼저 조금씩 스킨십을 하자 이를 지켜보던 옆 커플도 스킨십을 시작했다”면서 “옆 테이블 여성은 짧은 스커트를 입은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그들을 지켜보던 내 애인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았다. 가뜩이나 흥분되는 공간에서 이렇게 마주하고 있으니 주체할 수 없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이용자는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몇 가지 충격들이 있는데 이곳의 방문도 그런 것 같다”면서 “중독성이 너무 강할 것 같아 걱정이다. 애인도 나만큼이나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썼다.
법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커플을 위해 운영자가 남긴 글도 있었다.
클럽 운영자는 “그간 3명의 변호사와 1명의 법무사를 만나 본 결과 현재 실정법으로는 특별히 단속할 근거가 없다”면서 “이들은 이곳이 밀폐된 공간인 데다 고용한 종업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제재를 가할 수는 없다고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노래방과 비디오방에서의 음란행위와 풍기문란 등 비슷한 사례와 관련, 이미 대법원이 10년 전에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도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클럽의 홈페이지는 접속량이 폭주해 접근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