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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한국정부에 300만 도즈 백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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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긴급요청시에는 다음달에도 일부 물량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혀
다국적 제약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법인(한국GSK·대표 김진호)은 한국정부에 연내 300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키로 한 것과 관련, 국내 허가 승인과 관계없이 정부의 긴급요청이 있을 때는 9월 말에라도 일부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GSK는 “한국에 공급 가능한 300만 도즈의 백신은 원래 11~12월에 걸쳐 전달하는 것으로 협의됐지만, GSK 캐나다 제조시설에서 생산해 캐나다에 공급키로 했던 1차 생산분 중 일부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한국정부와 GSK 본사 간 협상 성공을 위해 정부대표단이 벨기에로 출발하기에 앞서 김진호 대표가 직접 본사를 찾아가 한국에 대한 신속한 백신 공급의 중요성을 강력히 설득해 왔다고 밝혔다. 

김진호 사장은 “여러 여건상 백신 공급 물량과 배송 시기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본사로부터 300만 도즈를 공급 약속을 받아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GSK의 신종플루 백신은 유럽에서 이르면 11월 중순, 캐나다에서는 11월  말 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태해 기자 pth122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