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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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함 함미 백령도 연안쪽으로 이동키로

군 당국은 12일 천안함 침몰 사고해역의 기상이 이날 밤부터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자 함미 부분을 백령도 연안 방향으로 이동시키기로 하고 현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합참 정보작전처장인 이기식 해군 준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부터 풍랑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기상이 악화할 것에 대비해 함미 부분을 현 위치에서 백령도 연안 방면으로 4.6㎞가량 이동시킬 예정"이라며 "현재 이동에 따른 내부 유실 방지를 위해 절단면 등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