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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가학폐광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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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 구조에 다양한 공간, 물웅덩이 등 볼거리 많아
개방 2개월만에 방문객 1만명 넘어
수도권 유일의 관광동굴인 경기도 광명시 가학폐광산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8월22일 개방한 가학폐광산이 주말에만 1000여명이 찾는 등 개방 2개월여 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광명시민과 서울 등 수도권 지역민, 북한탈출주민, 초등생 등 다양했다.

가학폐광산은 1972년 폐광된 지 40년 만인 금년 초 광명시가 동굴테마파크 ‘광명케이번월드’로 개발하기 위해 5개월여간 갱도 내부를 정비하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 폐광산은 개미굴처럼 얽혀 있는 6층 구조로 각각 특색을 가지고 있는 데다, 강의실 크기의 공간들과 바닥이 보이지 않는 물웅덩이, 기묘한 형상을 지닌 천정 등 다양한 내부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광산은 인근의 도덕산과 구름산, 가학산의 등산로에 위치, 등산객들의 관광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에따라 광명시는 이 폐광산의 본격 개발을 위해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투자지원과 민간기업의 개발참여를 추진중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가학 광산 개발은 내부의 볼거리와 쉬운 접근성 등으로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경기도와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투자지원 약속을 했고 민간기업에서도 개발 사업 참여를 타진하고 있어 조만간 본격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가학광산 방문자 1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오는 31일 오후 3시 ‘동굴 음악회’를 연다. 가학광산 내 규모가 가장 큰 동굴에서 개최하는 음악회로,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아름다운 ‘동굴 선율’을 선사하고 국악인 신영희 씨가 국내 최초로 ‘동굴 판소리’로 신명을 돋울 예정이다.

광명=김영석기자 lovekoo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