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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닥터지바고’, 조승우 없이 프레스콜…음악-무대 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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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닥터 지바고’가 오는 27일 공연 오픈을 앞두고 후속 합류한 배우 조승우 없이 프레스콜을 진행했다.

26일 오후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닥터 지바고’ 프레스콜에는 타이틀롤 유리 지바고 역의 홍광호, ‘지바고의 뮤즈’ 라라 역의 김지우와 전미도 등 주연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 넘버를 선보였다.

1막의 ‘Wedding Vows’는 라라 역의 김지우와 파샤 역의 강필석 등이 난이도 높은 안무와 빠르고 화려한 음악 전개를 펼쳤다. 이어 ‘Now’는 지바고 역의 홍광호와 라라 역의 김지우가 사랑에 빠진 남녀의 애틋한 감정을 쏟아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2막 중에서는 전미도와 최현주가 지바고의 마음을 사로잡은 라라와 지고지순한 아내 토냐로 분해 여자의 속마음을 그린 2중창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군인들에게 쫓기는 지바고의 모습을 그린 넘버 ‘Ashes and Tears’는 ‘닥터 지바고’의 장엄한 음악과 웅장한 무대 장치의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성대결절로 유리 지바고 역에서 하차한 주지훈을 대신해 합류한 조승우의 투입 시기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지난 17일 뮤지컬 ‘닥터 지바고’ 기자회견에서 조승우는 “개인적으로는 4주 정도 연습을 진행하면 동선이나 디테일한 연기 등은 모두 잡힌다. 2주 간 연습을 해보고 본격적인 티켓 오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한편 ‘닥터 지바고’는 1958년 노벨문학상으로 선정됐던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1월 27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닥터 지바고’는 오는 6월 3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글/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영상/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