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은 “축제가 끝나고 쓰레기장 같던 교내가 사흘도 안 돼 깨끗해진 것을 보고 청소 직원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뜻있는 교수끼리 하루 만원씩 모아 보자고 시작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008년부터 인세와 강연료 등으로 매년 1000만원씩 모아 청소 직원들의 방한복 구입 등을 지원해 왔다.
청소 직원 장모씨는 “교수님들의 도움으로 개인 사물함이 생기고 각 단과대 청소직원용 휴게실에 샤워실과 세탁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들 교수는 앞으로 5년간 매년 1000만원씩을 더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