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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최승현 "이스라엘 특공무술 '크라브마가' 4개월 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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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이자 배우 최승현(탑·26)이 영화 촬영을 위해 이스라엘 특공무술 ‘크라브마가(Krav Maga)’를 배웠다고 밝혔다.

최승현은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 관련 인터뷰에서 “액션신 촬영을 위해 4개월 동안 이스라엘 특공무술을 배웠다”고 말했다.

크라브마가는 1948년 이마이 리히텐필드(Imi Lichtenfield)에 의해 창시된 무술로, 근거리 전투술이자 절충적 자기방어 체계. 이스라엘 정보부 모사드를 비롯한 미 FBI와 CIA, 미 육군 특수부대 델타포스 등에서도 오래 전 도입된 실전무술이다. 상대방이 총이나 검 등 흉기를 든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는 데 효과적인 무술이기도 하다.

이 특공무술은 이미 여러 할리우드 액션영화에서 활용된 바 있다. 영화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 ‘솔트’의 안젤리나 졸리도 극 중 크라브 마가를 이용한 액션신을 선보였다.

최승현은 ‘동창생’에서 남파 공작원이 되는 주인공 리명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리명훈은 남한에서 강대호란 이름의 고등학생으로 위장하는데, 밤이 되면 지령을 받은 인물들을 찾아 쥐도 새도 모르게 살인을 저지른다. 이때, 그가 주로 사용하는 무술이 바로 크라브마가인 것.

강도 높은 액션신을 촬영하다 보니 부상도 잦았다. 이날 그는 “촬영 중 손을 좀 다쳤다”면서 “아직도 주먹을 꽉 쥐기 힘들다. 손가락이 뻐근한 느낌이 남아있다. 완치되기에는 한계가 좀 있는 것 같다”고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동창생’은 아버지(박성웅 분)의 억울한 죽음 이후, 어린 여동생 혜인(김유정 분)을 지키기 위해 공작원이 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소년 리명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6일 개봉 예정.

현화영 기자 h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