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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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모델 차베스 "호날두, 샤크 두고 나와 성관계… 그의 몸 사랑했다"



칠레 출신 플레이보이 모델 다니엘라 차베스(24)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와 잠자리를 가진 사실을 폭로했다. 당시 호날두는 러시아 슈퍼모델 이리나 샤크(29)와 교제 중이었다.

5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차베스는 최근 멕시코 신문 레포르마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레포르마에 따르면 차베스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호날두와 만났다. 우리는 이미 스카이프와 이메일로 연락을 하고 있었다. 나는 일 때문에 뉴욕을 가야했고 호날두는 이틀 정도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날두는 부끄럼이 많았다. 하지만 자신감을 찾았을 땐 남자였다"고 말했다. 차베스는 "나는 단지 그와 잠자리를 하는 꿈을 이루고 싶었을 뿐"이라며 "나는 호날두의 몸을 사랑했다. 그는 나의 얼굴과 가슴을 좋아했다"고 스스럼없이 털어놔 호날두의 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그가 호날두와 만났다는 작년 11월은 호날두와 샤크가 결별하기 전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호날두와 샤크는 올해 초 헤어졌으며, 당시 호날두의 여성편력이 결별 원인이 됐을 거라는 등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다니엘라 차베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