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은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 촬영장에 약 120인분의 삼겹살을 포함한 푸짐한 밥차를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 크다 컴퍼니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김민정은 점심이 준비된 천막 앞에서 장혁, 유정근, 김종선 감독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 뒤에 보이는 현수막에는 "똥이 똥이 개똥이가 쏩니다. 삼겹살 맛 나게 드시옵소서"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민정이 정성스럽게 직접 준비한 밥차 덕분에 잠시나마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내며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밤낮없이 고된 일정에도 스태프들을 배려하고 생각할 줄 아는 김민정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덕분에 힘을 내서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