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EV |
메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ES 기조 연설을 통해 “볼트EV를 공개하며 장거리 운행 대중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한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서 쉐보레 볼트EV는 최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술을 통해 카쉐어링, 내비게이션, 게임 콘텐츠 등 고객에게 최적화된 미래의 기술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 본격 양산에 돌입하는 볼트 EV는 한 번 충전으로 200마일(약 321km) 이상을 주행하며, 미 연방 보조금 포함 3만달러 미만에 시판 가격이 정해져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볼트EV는 전기차 주행에 필수적인 주행가능거리 산출을 운전자의 주행 패턴은 물론 일기 예보, 운행 시점 등의 요소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한편, 개인화된 첨단 스마트 기능을 대거 채택해 전례 없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볼트EV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BLE: Bluetooth Low Energy)는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스마트폰과 차량이 연동해 불필요한 전기 에너지 사용을 줄여준다.
이 외에도 볼트에는 10.2인치 대화면 마이링크(MyLink)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후방 카메라 룸미러, 서라운드 비전(Surround Vision) 등 첨단 IT 기능을 탑재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세계파이낸스>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