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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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총, 수협 사업구조개편 위한 법 개정 서둘러 달라 호소

전국 138만 수산산업인을 대표하는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가 국회에 수협법 개정을 요구하는 촉구문을 채택하고 전국 수산산업인들이 참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2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열린 한수총 이사회에서 김임권(오른쪽 네 번째) 한수총 회장을 비롯한 회원단체장들이 처음으로 서명부에 싸인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협법 개정안 조속 처리 촉구문 채택을 건의한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 문승국 회장은 “그동안 전국 어민, 회원조합장 등이 수차례에 걸쳐 수협법의 국회 개정을 촉구했지만 아직 법안이 농해수위 상정조차 못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수산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수협 사업구조개편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 위해 이제는 대한민국 수산산업을 대표하는 한수총 회원들 및 전국의 수산인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한수총 회장을 맡고 있는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사업구조개편 개편 수협법의 조속한 개정을 위하여 아낌없는 노력을 보여주신 문승국 회장님을 비롯한 한수총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러한 서명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되어 하루 빨리 국회에서 수협법이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