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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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母 "조정석, 만점 사윗감…빨리 결혼했으면"

가수 거미가 조정석과의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거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연인 조정석을 언급했다.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해 2월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거미는 "공개 연애를 하니 남자친구 관련해서 거짓말을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열애 인정 당시로 돌아가) 다시 기회가 온다고 해도 공개할 것 같다"고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녹화에서는 거미의 어머니 장숙정씨와 즉석 통화도 성사됐다. 

장씨는 "조정석은 만점짜리 사윗감"이라면서 "거미가 시집갈 때가 넘었다. 빨리 시집 좀 갔으면 좋겠다"고 조급함(?)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