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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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기원태권도시범단 활동 본격화

2월 1일 11시 국기원태권도시범단 임명식 모습.
최고의 정통 태권도 시범단인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공식적으로 활동에 돌입했다.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은 1일 11시 정만순 국기원 원장을 비롯한 오현득 부원장과 김현성 연수원장 등 국기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6명의 시범단원 임명식을 가졌다. 2016년 시범단은 최상진 감독을 선두로 성시훈, 박진수 코치로 구성했으며 작년에 이어 20명의 상근직과 61명의 비상근직을 임명했다.

이날 임명식에서 정만순 원장은 “어느 때보다 시범단원들이 태권도 발전을 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2015 국기원태권도시범단 상성공연 모습.
1974년 창단된 시범단은 2015년 한 해 동안 강원도에 위치한 해안초등학교 등 태권도를 접하기 어려운 오지마을이나 군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를 방문하는 등 국내에만 28회 파견시범을 선보였으며 카타르, 캐나다, 스웨덴, 인도네시아 등 해외 11개국을 순회하며 전세계 태권도 전파를 위해 뛰었다.

또한 2015년 8월 28일부터 주5회 국기원에서 ‘위대한 태권도, 세상을 밝히는 태권도’를 주제로 상설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어 27,000여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시범단은 상설공연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여 2월 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림픽이 개최되는 브라질을 포함한 10여 개국에 파견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사진제공=국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