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서세원, 서정희 극악무도한 행위폭로 "혀∙눈알 튀어나올 듯한 폭력…처방없는 약 먹여"

서세원, 서정희 극악무도한 행위폭로 "혀∙눈알 튀어나올 듯한 폭력…처방없는 약 먹여" 사진=채널A 캡처
서세원, 서정희 극악무도한 행위폭로 "혀∙눈알 튀어나올 듯한 폭력…처방없는 약 먹여"

방송인 서세원의 최근 행적이 밝혀진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서정희의 가정폭력에 대한 증언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서정희는 채널A와 단독 인터뷰에서 "(서세원의) 의처증이 처음부터 심했다"며 "폭행이 있고 나면 물건 사주고 여행 가고 고기를 사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정희는 "기쁜 표정을 안 지으면 저녁에 안정제를 먹였다"며 "자기가 먹던 약을 먹인다. 이 약을 처방받은 것이 아니다. 남편이 주는 대로 받아먹었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서정희는 "32년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방 안에서 목을 졸랐을 때는 내 혀와 눈알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정희는 "나는 그 자리에서 죽는구나 생각했다"며 "그저 계속 살려 달라고만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극악무도한 행위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