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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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장쑤 쑤닝 이적제의 오스카 “팀에 오래 남을 것” <美 espn>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에서 천문학적 몸값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진 첼시의 오스카(24)가 팀에 오래 남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은 11일(현지시간) 오스카가 첼시TV와의 인터뷰에서 “팀에서 더 많은 승리를 거두고 싶고 더 많은 트로피를 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오스카는 이 자리에서 “팀을 바꿀만한 이유가 없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나는 여기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오스카는 2012년 7월 브라질의 인터나시오날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브라질 대표로 뛴 그의 계약은 오는 2019년 6월까지이다.

중국 슈퍼리그의 큰 손 장쑤 쑤닝은 앞서 오스카에게 5700만 파운드(약 993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으나 첼시측의 퇴짜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K리그 출신의 에스쿠데로가 소속된 장쑤 쑤닝은 앞서 이달 초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알렉스 테세이라를 이적료 5000만 유로(670억원)를 주고 데려왔다.

또 첼시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미레스, 브라질 대표 출신의 조도 잇달아 영입하는 등 전력 강화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