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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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13일 오키나와 이동…김태균·이용규·정근우 제외

한화 이글스는 주축 야수 3명이 제외된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프로야구 전체 최고연봉자인 김태균은 감기 몸살을 앓았다. 정근우는 왼 무릎에 통증이 있었다. 이용규는 우측 슬관절 타박상을 입었다.

이들은 현재 모두 회복한 상태이지만 고치에 남아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준비가 되면 오키나와로 합류하기로 했다.

먼저 오키나와에 도착한 선수들도 있다. 박정진과 송신영, 배영수, 안영명, 윤규진, 이태양 등 재활 중인 투수들 일부는 지난 7일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2차 캠프 참가 선수단은 투수 19명과 포수 4명, 내야수와 외야수 8명 씩으로 총 39명이다. 신인 선수로는 투수 김재영과 외야수 강상원이 포함됐다.

한화는 13일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으로 이동해 다음달 3일까지 2차훈련을 진행한다. 한국 및 일본팀들과 10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오키나와 2차 훈련 참가자 명단

▲투수 = 박정진, 송신영, 이재우, 배영수, 심수창, 권혁, 송은범, 안영명, 윤규진, 정우람, 송창식, 에스밀 로저스, 송창현, 장민재, 이태양, 김용주, 김민우, 김범수, 김재영

▲포수 = 조인성, 차일목, 허도환, 이준수

▲내야수 = 권용관, 윌린 로사리오, 신성현, 이창열, 주현상, 강경학, 윤승열, 박한결

▲외야수 = 김경언, 장민석, 정현석, 이성열, 최진행, 김원석, 장운호, 강상원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