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외 선전용 매체 '조선의 오늘'은 이날 "축전 참가 단위수는 1천400여 개, 축전장을 찾은 각계층 인민들과 해외동포들, 외국인들의 수는 750여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김 위원장의 생일을 전후해 김정일화축전을 열어오고 있다. 올해 제20차 축전은 이달 15∼22일 평양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열린다.
김정일화는 일본의 원예학자 가모 모토테루(加茂 元照)가 베고니아를 개량해 지난 1988년 2월 16일 46번째 생일을 맞은 김 위원장에게 바친 것으로, 북한에서는 '불멸의 꽃'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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