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마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이 교수의) 영입에 공을 들여왔기 때문에 곧 마무리 지을 생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주에 마무리가 되냐는 질문에는 "가능한한 빨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인 시기를 못박지는 않았다.
이 교수 영입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선거대책위원회의 발족이 안되고 있어 자리를 마련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 걸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영입에 대해서는 "본인이 정치 재개에 대한 선언 내지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 그 이후 당의 영입 문제를 중점 검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최고위 회의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당이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있고 총선이 임박해 있는 상황이지만 인재영입을 통해 당의 면모를 일신해야 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정치와 인물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인재영입을 통해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된 인재 영입을 시도하겠다"며 "취업준비생을 위한 정책과 이를 뒷받침할 만한 인물을 영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청년주거대책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내 놓을 수 있는 인물과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표할 인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주 중에 청년취업과 관련된 사회적 기업가 인물을 영입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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