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8일 제14교구본사인 부산 범어사 주지에 경선 스님, 제23교구본사인 제주 관음사 주지에 허운 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부산 범어사 주지 경선(왼쪽) 스님과 제주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
허운(虛雲) 스님은 지난 2일 열린 관음사 산중총회에서 차기 주지 후보에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허운 스님은 1988년 현문 스님을 은사로 수계(사미계)했으며, 서봉사 주지, 총무원장 신도시포교 종책특보 등을 역임했다.
정성수 문화전문기자 tol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