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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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최유리 등 '뉴페이스' 영입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에 입단한 김민아, 강민지, 하은혜, 최유리 선수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최유리, 강민지, 김민아, 하은혜 등 4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지난 2월 연고지를 대전에서 구미로 이전했고, 9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와 영입을 통해 입단하는 등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최유리(23)는 지난 2011년 AFC U-19 챔피언십, 2012년, 2014년 FIFA U-20 월드컵,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등에서 한국대표로 활약했었다.

골키퍼 김민아(24)와 수비수 하은혜(22)도 수비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아는 2010년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한 골키퍼다. 당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인한 뇌진탕 증세에도 투혼을 발휘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수비수 하은혜는 2011 U-17, 2013 U-19, 2014 FIFA U-20 등 대표팀을 두루 거치는 등 수비수로서 역량을 인정받은 선수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손종석 감독은 “이번에 합류한 최유리, 강민지, 김민아, 하은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세계파이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