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이 2016 리우 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10위 이내에 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합동기자회견에는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과 정몽규 선수단장(대한축구협회장), 조영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과 종목별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선수단복 어때요” 2016 리우 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두고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행사에서 모델과 선수들이 단복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몽규 선수단장은 “우리 선수단이 최고의 지원을 받으며 가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해주는 일이 선수단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지원을 약속했다.
체육회는 한국 선수단이 리우에서 입을 단복과 트레이닝복, 일상복 등을 공개했다. 건곤감리를 주제로 디자인 된 단복은 기능성과 편리성이 반영됐다. 옷은 지카 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긴소매, 긴바지로 제작됐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