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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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벤지 포르노' 피해…"신고해도 못 지워, 업자는 광고하며 돈벌이"

'리벤지 포르노(이하 영상)‘ 피해자 가족이 처벌강화를 요구하는 청원에 많은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영상유출로 피해를 본 가족이 추가 피해방지를 요구하며 강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피해자 부모는 딸이 영상유출로 사설 기관에 큰돈을 들여 영상을 삭제해왔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영상이 올라 피해가 여전하다고 호소했다.

또 해외사이트에 게재된 영상은 삭제할 방법이 없어 피해는 계속되고, 돈벌이를 목적으로 한 파렴치한 이들이 해당 영상을 광고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피해자 가족은 “딸이 사건 후 심한 우울증에 걸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하는 등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크다”며 “또 다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대응과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상피해와 관련하여 가수 구하라 씨와 전 남자친구 사건이 다른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구하라 씨 측은 전 남자친구가 성관계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했다며 관련 사건으로 고소한 상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