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쳐 |
가수 현진영(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방송에서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현진영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진영은 방송에서 모교인 명문 사립 서울 리라초등학교 앞에서 MC 김용만, 윤정수를 만났다.
현진영은 "리라초등학교를 나왔다"며 "제가 어릴 때는 굉장히 부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수영장이 있고 방이 13개 있었다. 요리와 청소를 해주시는 아주머니가 계셨다"며 "저희 어머니가 또 리라초등학교 육성회장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진영은 또 "사실 중학교 들어가면서 인생이 완전 바뀌었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때 많이 힘들었다"며 "그래서 방황도 많이 하고 한강에서 뛰어내리는 등 두차례 자살 시도도 했다"고 덧붙였다.
현진영은 이 자리에서 "어린 시절 단짝 친구 임범준을 찾고 싶다"고 의뢰했다.
아울러 "어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몸은 성장했지만 인성과 인격이 14살에서 멈췄다"며 "그런 가운데도 제 옆을 지켜준 친구"라고 소개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