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과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하트투하트 콘서트(HEART to HEART CONCERT·이하 콘서트)’를 오는 11월 20일 수요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예술의전당과 하트-하트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외아동을 지원하는 등 음악을 통한 나눔의 실천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2006년 하트-하트재단에서 창단하고 900여회의 공연을 통해 취약계층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음악가가 함께한다. 지휘는 월간 객석 2019년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된 안두현이 맡는다.
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트럼피터 성재창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트럼피터 이한결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며 깊은 울림이 있는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이번 무대에서교향곡 전 악장이라는 새로운 도전과 발달장애 작곡가의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위한 신포니아’를 초연하며 장애인 문화예술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
하트투하트콘서트의 콘서트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및 예술의전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하트-하트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