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41·사진)이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성시경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디오 끝나고 나가는데 작가님이 폰을 주시며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하셔서(렌즈좀닦으시...)”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셀프 카메라 사진 여럿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성시경은 카메라를 향해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어제 방송 말미에 했던 얘긴데 이제 더 이상 간과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문을 연 성시경은 “인격모독 악성 루머 유포 저도 너무 상처지만 절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얼마나 상처였을까 생각하면 맘이 아프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법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미 증거자료는 수집되어 있고 추가 증거자료를 취합 중”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보탬이 될 만한 자료를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아래 주소로 송부해 주시겠냐”며 누리꾼들의 협조를 부탁, 글의 말미에 “저 시작하면 열심히 하는 거 아시죠? 나쁜 사람들 나쁜 마음 더는 안참는다“고 덧붙이며 강경대응할 것임을 알렸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