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노화가 시작되는 ‘40세’…건강 위해 잘못된 습관 멈춰야

마틴 마이너 박사 “나이 드는 것 인정하고 감정·건강 가꿔야”
영양보충 소홀히 하는 습관 버려야…비타민 D·칼슘 등 보충
야식 즐기는 습관 버려야…수면장애·체중증가·만성질환 유발
건강한 식단 지켜야…항산화제 풍부한 식단 섭취‧술은 자제
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은 태어나서 일정 기간 성장한 후 나이가 들어가면 점차 신체적, 인지적으로 기능이 쇠퇴한다. 이것을 노화라고 부른다. 

 

40세가 되면 신체에 서서히 노화가 찾아오는 것이 느껴진다. 20~30대보다 체력은 떨어지고, 얼굴엔 옅은 주름이 하나둘씩 늘어간다. 

 

하지만 이처럼 신체가 서서히 약해지는 등 변화가 느껴지지만, 노화가 진행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전문가는 40세가 되면 노화가 찾아오는 것을 인정하고 건강을 챙기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이닥에 따르면 볼트 헬스(Vault Health)의 지역 의료 책임자인 마틴 마이너 박사는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와의 인터뷰에서 “(40세가 되면)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의 감정과 건강을 가꿔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40세 이후 건강을 위해 멈춰야 하는 습관을 소개했다. 이는 건강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삼가야 하는 습관이지만 40세 이상에게는 더 중요하다고 마틴 박사는 강조했다.

 

마틴 박사에 따르면 40세가 되면 먼저 영양보충을 소홀히 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특히 40세 이상 여성은 비타민D 수치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는 40세 이후 찾아오는 폐경기가 영양 결핍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폐경기가 오면 여성은 영양 흡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종합 비타민을 복용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해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D와 칼슘 복용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야식을 즐기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우리 몸은 잠자는 동안 쉬어야 하지만, 야식을 섭취하면 소화기관 등 장기가 쉴 수 없고, ‘체중 증가’이 늘어난다. 특히 나이가 들면 근육량이 적어지고 기초대사율이 낮아져 체중 감량이 더욱 어려워진다. 여기에 야식 때문에 생긴 내장지방과 불어난 체중은 만성질환 및 심혈관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잠자기 전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되며, 올바른 식생활을 통해 적당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건강한 식단을 지키지 않는 습관도 버려야 한다. BBC는 많은 40대들이 중장년층에 비해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지 않고 운동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앞으로는 배달음식보다는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해야 한다.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단은 신체의 노화와 심장병·알츠하이머병·백내장 등의 발생 위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콩, 블루베리, 올리브 오일 등이 있다.

 

술을 즐기는 습관도 삼가야 한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잠깐은 기분이 좋을 수 있지만, ‘멜라토닌’ 생성을 감소시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각종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특히 갱년기에 찾아오는 ‘우울감’에 술을 자주 마시면 술이 깬 뒤 또다시 우울한 감정이 들고 결국 술을 반복적으로 찾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니 주의해야 한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