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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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에 개방적, 하루 8번도 가능”…英 ‘러브 아일랜드’ 참가자의 소신

 

영국의 한 연애 리얼리티에 참가하는 여성이 성욕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 시즌7 출연을 앞둔 모델 샤넌 싱(23)은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을 때 나는 성관계를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특히 성생활에 개방적”이라고 강조하며 ‘러브 아일랜드’의 출연 이유로 “아시아 여성의 성적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싶다”는 이유를 밝혔다고.

 

‘러브 아일랜드’는 사랑을 찾아 모인 남녀 6~7명이 스페인 마요르카섬에서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지내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데이트 리얼리티 쇼로, 각종 미션을 수행하면서 커플을 맺는 과정을 거친다.

 

이는 영국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인기를 반증하듯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도 같은 포맷의 프로그램이 방영되며 전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젊은 남녀들이 술파티를 벌이고 함께 누운 침실을 조명하는 등 다소 수위가 높은 장면 등이 담겨 있어온 바, 샤넌 또한 러브 아일랜드 참가자들과 생활하는 동안 성관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만 거만한 상대와는 성관계를 갖지 않겠다”며 “나는 성숙한 영혼을 좋아한다. 내 친구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고 성숙해서 젊고 거만한 남성들과는 관계를 맺고 싶지 않다. 재미있고 가족 지향적인 남성이 좋다”고 고백했다.

 

한편 샤넌은 앞서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나는 하루에 성관계를 8번까지 할 수 있다”며 성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내가 아시아 여성들이 몸을 보여주기 두려워하는 고정관념을 멈출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어 그녀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러브 아일랜드 홈페이지 캡처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