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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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상담 100만건 돌파 로톡 ‘잘나가네’… “감사 이벤트 진행”

법률 종합 포털 ‘로톡’이 누적 법률상담 100만 건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로톡은 오는 30일까지 로톡으로 법률상담을 받은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후기를 작성한 의뢰인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갤럭시버즈,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로톡 서비스 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한 지하철역에 설치된 법률 플랫폼 '로톡'의 광고. 연합뉴스

2014년 출시한 로톡은 변호사와 의뢰인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누구나 쉽게 법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만 약 2300만명이 이용하는 등 국내 대표 법률 포털로 자리 잡으며 대중의 사법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톡은 △온라인 상담 △15분 전화상담 △20분 영상상담 △30분 방문상담을 제공한다. 의뢰인은 편한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변호사와 법률상담을 할 수 있다. 전체 상담 건수 중 일과시간 외 야간 및 심야 상담 비중은 28%, 주말 상담 비중은 18%에 달하는 등 의뢰인들은 시간·장소에 구애 없이 법률상담을 받고 있다.

 

로톡을 통한 법률상담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최근 3년간 연평균 9.8%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간 상담 건수는 약 20만건으로 최근 누적 상담 건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법률상담 의뢰인 10명 중 7명 이상(75%)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다.

로톡의 유료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변호사 수는 지난 9월말 대한변호사협회와의 분쟁에서 법무부가 로톡의 손을 들어준 뒤 한 달 만에 69% 급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없었더라면 누적 법률상담 100만 건 돌파라는 큰 성과에 결코 도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법률서비스의 대중화와 선진화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사법 접근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