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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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기 만화 ‘스파이 패밀리’ 첫 극장판, 2024년 한국 시장 상륙

'스파이 패밀리' 극장판 포스터. 에스엠지홀딩스 캡처

 

일본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의 첫 극장판이 2024년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누계 발행 부수 3100만부를 넘은 인기 만화 ‘스파이 패밀리’의 첫 극장판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가 26일 내년 국내 개봉을 결정하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는 만화 ‘스파이 패밀리’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은 첫 극장판이다. 스파이와 암살자, 초능력자로 이뤄진 위장 가족이 펼치는 극비 임무를 그린다.

 

‘진격의 거인’과 ‘약속의 네버랜드’ 같은 인기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위트 스튜디오와 클로버 웍스의 합작 하에 만들어졌다.

 

‘스파이 패밀리’ TV 시리즈를 연출한 카타기리 타카시가 감독을 맡았고, ‘코드기어스’와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등에 참여한 오코우치 이치로가 각본을 썼다.

 

한편 만화 ‘스파이 패밀리’는 작가 엔도 타츠야의 작품으로, 2019년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스파이 소재의 첩보 액션 코미디물로 ‘2019 일본 차세대 만화대상’, ‘2020 일본 만화대상’, ‘2023 일본 만화가협회상 대상’ 등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최단 기간·최다 부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원피스’와 ‘귀멸의 칼날’을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2022년에 방영을 시작한 TV 시리즈는 ‘2022 Filmarks 화제의 4분기 애니메이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