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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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립 70주년 언론인 초청 간담회

10일 경기도 가평 HJ천원단지 언론인 150여명 참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난 10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HJ천원단지에서 ‘창립 70주년 기념 전국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립 70주년 기념 전국 언론인 초정 간담회가 지난 10일 경기도 가평 HJ천원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광석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이기성 천심원장, 양창식 세계평화연합(이하 UPF) 세계의장과 가정연합 전국 대교회장 및 UPF 전국 지회장과 언롱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설립해 70년간 ‘세계평화와 인류구원’을 화두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안호열 대외협력본부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참석자 소개, 송광석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의 환영사, 이기성 천심원장의 환영사,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창설자 소개, 류인용 대외협력국장의 활동보고, 기념촬영,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설립자 문선명·한학자 총재.

양 의장은 창설자 소개를 통해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종교활동을 통한 세계평화 실현”이라고 설명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종교의 목표는 개인의 구원이 아니라 이 땅에서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는 것이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창설자 소개.
창립 70주년 기념 언론인초청 간담회에서 환영사하는 송광석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송 회장은 “사회의 최소단위인 가정에 평화가 찾아올 때 종족·민족·국가·세계의 평화도 단계적으로 이룩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보다는 가정을 올바로 세우는데 목표를 둔 것이다”라며 “결국 ‘한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이 실현될 때 세계평화가 가능하다고 본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정연합은 1954년 5월 1일에 서울 성동구 북학동, 지금의 중구 신당동 세대문집에서 창립했다. 국내 선교에 머무르지 않고 1958년 일본, 1959년 미국에 각각 선교사들을 파견해 현재 선교국가는 200여 개국에 달한다. 한국에서 창종된 가정연합은 70면만에 세계적인 종단으로 발돋움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