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에 탑승한 1인 여행객이 가장 선호한 해외 여행지는 미국 뉴욕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가 탑승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 여행을 즐기는 해외여행객들이 늘어났으며 뉴욕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탑승객의 39.7%가 혼자 해외여행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8.5%보다 1.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1인 단독으로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했을 때 ‘1인 여행객’으로 분류했으며, 동반자와 별도 예약을 하는 경우도 포함될 수 있다.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2023년 국민여행조사'에서도 '1인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1인 해외여행객 비중은 4.6%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던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한 2018년 3.7%와 2019년의 4.2%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노선별로 보면 뉴욕이 53.2%로 혼자 발권한 고객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로스앤젤레스 45.8%, 샌프란시스코 45.7%, 나리타 35.4% 순으로 나타났다. 방콕노선은 평균 28.8%로 가장 낮았다.
성별로 보면 혼자 발권한 고객 중 남성이 53.1%, 여성이 46.9%를 보였으며, 1인 여행객의 비율이 가장 높은 노선은 뉴욕으로 남녀 모두 53.2%를 차지했다.
미주노선은 안정된 치안과 혼자서 즐길 요소가 풍부해 인기가 높으며 여행 외에도 비즈니스 목적 등으로 1인 항공수요가 많은 곳이다. 가심비를 앞세운 에어프레미아의 미주노선 취항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에어프레미아는 1인 여행객들을 위해 이날부터 16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3개 노선의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9월부터 내년 5월말까지다.
구매는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홈페이지 하단 프로모션코드 입력란에 ‘GOGOUSA’를 입력하면 5%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