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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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글로컬대학30’ 유치 협력 체계 구축 속도 낸다

대구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대학 글로컬대학30추진단에 따르면 15일 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 16일 경북행복재단과 잇달아 협약식을 갖고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22일에도 행복ICT, 행복커넥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더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행복ICT와 행복커넥트는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한 비영리 법인으로, IT(정보기술) 기반과 솔루션 지원,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등 사회적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대학은 23일 경북고용성장지원센터,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더케어와 각각 협약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 고용 기회 확대와 직업능력 개발, 사회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글로컬대학30추진단은 7일 현판 제막식을 열고 사업 유치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한 바 있다. 

 

박순진 총장은 “초대형 국고사업인 글로컬대학30 유치를 위해서는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모든 대학이 사활을 걸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해 법인과 대학이 원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